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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You | ‘휴대’전화가 아니다 이제‘내 몸’이 된다 

 

외부기고자 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tmchung@skku.ac.kr
일러스트:조경보·siren71@hitel.net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휴대전화의 진화는 언제나 일반인의 예측을 앞서갔다. 앞으로 휴대전화는 입는 의복처럼 몸의 어딘가에 기생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처음 만난 휴대전화는 무전기 크기의 카폰보다 훨씬 작고 앙증맞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투박스럽고 단순 기능을 가진 것이었다. 그나마도 ‘개목걸이’ 같다는 생각에 미루고 미루다 제자들의 강압에 의해 ‘동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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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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