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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호 (2005.10.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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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 없는 대북사업’ 어디로 가나
북측서 원하는 롯데관광도 ‘국민 여론 안 좋다’며 한발 빼 다시 안개 속으로
박미숙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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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에서 북한 여성들이 술을 팔고 있다.롯데관광은 최근 일본을 통해 북측으로부터 ‘아태’라는 발신자 이름이 적힌 팩스 한 장을 받았다. 북측의 팩스 내용은 간단했다. ‘현대아산과 더 이상 협의할 필요를 못 느낀다. 개성관광 협의를 위해 북에서 만남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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