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업체 관계자가 IT 전시회에 출품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장범진 정보통신 정책연구원 박사.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인터넷전화 시장이 ‘다이얼패드의 악몽’에서 깨어나려 하고 있다. 곳곳에서 부활의 서곡이 울려퍼지고 있다. 이 서비스로 돈을 벌어 보겠다고 나서는 기업도 많다. 언뜻 보면 느닷없어 보인다. 인터넷전화가 실패한 아이템으로 낙인 찍힌 후 답보상태였던 기간은 5년 남짓이다.
그동안 이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논의는 계속됐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공급자끼리만 ‘으싸 으싸’하는 분위기였다. 그나마 인터넷망을 빌려주겠다는 통신사업자와 서비스를 해보겠다는 업체, 그리고 제도를 만들려는 정부 측의 의견 차이가 계속됐다. 그러는 사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인터넷전화를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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