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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마케팅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불거져… SKT, IBM에 천억대 소송 왜 못하나? 

“한국적 정서로 문제 풀었다” 해명 

석남식·김태윤 stone@joongang.co.kr
총 3000억원대 사업으로 주사업만 1200억원이 드는 SK텔레콤(SKT)의 ‘차세대 마케팅 시스템(NGM) 프로젝트’가 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사업은 처음부터 일부 사외이사와 마찰을 빚으면서 한국IBM BCS(한국IBM의 컨설팅 부문)와 계약했다. 이 과정에서 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지난 9월 사업이 완료됐어야 했는데도 아직 못하고 있다. 더구나 SKT는 이미 800억원을 IBM BCS에 줬다. 법적으로는 1000억원대 소송거리다. 그런데도 SKT는 소송을 준비하다 포기한 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냉가슴만 앓고 있고, IBM BCS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 1년여 새 SKT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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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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