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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기자의 여성리더 탐구⑥]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 “1 뒤에 0을 20개 쓰고 돈달라 했죠” 

외환딜러 1세대로 유명…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승부수 던져야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연봉 2억원, 외환딜러 1세대.’ 1992년 3월께 한 유력 일간지 경제란에 컬러판 기획기사로 실린 제목이다.



‘국내 외환딜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은행 외환딜러실 지배인 김상경씨가 부하직원 6명을 이끌고 지난해 430만 달러(33억원가량)에 이르는 순익을 소속 은행에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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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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