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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호 (2005.12.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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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기자의 여성리더 탐구⑤] “윗사람 일이 늘 궁금했어요”
외양보다는 내실로 승부 … 화려하지 않은 외모까지 ‘볼보’ 닮아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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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향림(44) 대표. 럭셔리한 수입차의 대표다. 그런데 첫인상은 마음씨 좋은 옆집 언니 같았다. 인터뷰 당일 촬영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났다. 옷차림도 소박했다(사진기자는 촬영 때 이 대표에게 양해를 구해 가벼운 화장을 권했다). 그는 화려하지 않은 외모를 “볼보 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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