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활력사업 FD협의회 사무총장’. 모성은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 교수가 갖고 있는 직함이다. 일반 사람은 쉽게 알기 어렵다. ‘FD’라는 약자 때문이라고? 이 단어는 오히려 쉽다. ‘가정주치의’를 뜻하는 ‘패밀리 닥터(Family Doctor)’다. 신활력사업은? 현 정부가 전국의 낙후지역을 살리기 위해 야심 차게 진행 중인 사업이다. 하지만 이렇게 단어 뜻을 하나하나 따져봐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모 교수는 한 마디로 설명한다. “전국 낙후지역의 개발을 돕기 위한 민간 전문가들 모임”이라는 것이다. 정부가 규정한 낙후지역은 70개. 협의회 회원도 여기에 맞게 70명이다. “이분들 한 분 한 분이 낙후 지역의 저개발 원인을 찾아내고 치유할 주치의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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