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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호 (2006.01.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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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기자의 여성리더 탐구 ⑧ 김선주SC제일은행 상무] “나를 키운 8할은 현장과 고객 ”
농구선수에서 상무까지 올라…‘최초 타이틀’ 항상 달고 다녀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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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없는 ‘여장부’ 스타일이다. 굵은 목소리며 당당한 자태가 상대를 압도한다. 김선주(52) 상무와 인터뷰는 오전 10시였다. 김 상무는 약속시간 정각에 나타났다. 그는 1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기자에게 성큼성큼 걸어와 악수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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