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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탄 비행기 한 대 오면 자동차 100대 수출하는 셈” 

‘소프트 관광상품’ 개발 나선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관광산업 실적이 가장 나쁜 나라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12일 발표한 보고서 ‘최근 해외 소비 급증 현상의 이해’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로 분석한 결과 2004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여행수지와 기타 사업 서비스수지 비중이 조사 대상 22개 OECD 국가 중 각각 18위와 17위를 차지했다. GDP 대비 여행수지와 기타 서비스수지가 동첼?밑에서 5위 안에 속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주요 이유는 해외 여행자 증가에 따른 것이지만 그만큼 한국의 관광산업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듯 앞으로 한국 경제의 관건은 서비스 산업 발전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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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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