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나뭇결대로’ 수사하는 검사다.”
서영제 전 대전고검장은 현재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채동욱(47·사시 24회) 대검 기획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서 전 고검장은 서울지검 강력부장과 대검 강력부장 시절에 채 기획관의 상사로 일했다. 그는 “나무가 짜개지면 결이 나는데 수사는 그 결대로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억지로 방향을 틀면 수사가 잘 되지 않는다”고 부연 설명했다. ‘원리원칙주의자’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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