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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이 왜 한국에 투자할까요?” 

투자 유치 앞장선 정동수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단장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은 결국 한가지로 정리됩니다. 전부 다 ‘돈 벌러 들어오는 사람들’ 뿐이기 때문입니다.” 정동수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단장은 우선 “이들은 이미 한국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말한다. 거액의 돈을 투자하기에 앞서 철저히 시장조사를 한다는 얘기다. 이들이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결국 자신의 사업을 위한 최선의 장소가 한국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기술력과 인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 스파이로부터 기술 유출에 대한 보안상태도 우수한 편입니다. 강점이 있는 것이지요.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외국 기업은 전초기지를 찾습니다. 일본은 인건비가 너무 비싸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중국에 잘못 진출하면 심각한 기술 유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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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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