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자동차는 환상이자 꿈이다. 아주산업의 문덕영(47) 사장은 고객에게 그 꿈과 환상을 실현시켜주는 행복한 CEO다. 레미콘 등 건자재 사업으로 성장한 아주그룹은 2004년 9월 아주오토리스를 설립했다. 오토리스란 고객이 원하는 자동차를 대신 구입해 이를 일정 기간 동안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생활 속에서 꿈과 환상을 실현시키는 감성 비즈니스인 셈이다.
문 사장은 아주그룹의 창업주 2세인 문규영 회장의 막내 동생이다. 아주오토리스 대표를 맡으면서 자동차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화려한 이목구비를 갖춘 미남형 마스크다. 그래서 보통 남성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잿빛 무드의 삼원색도 거뜬히 소화한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아트&컬처’에서 누드 크로키(누드 스케치)도 배운다. 실력이 남다르다고 소문이 나 있다. 내면에 다분히 디자인 감각이 있는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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