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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호 (2006.05.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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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보진영은 대논쟁 중
한·미 FTA-재벌 개혁-성장과 평등-양극화 등 엇갈린 시각
김영욱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 young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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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당장 중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득이 될 것이 없으며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이다.”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미국을 외면하고는 지금의 국제경제 질서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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