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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학 박사 1호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 원장 

“한국이 곧 세계 경제 중심국가 된다
‘종교-혼의 문화-민주주의’가 원동력” 

정준민 기자 questionmaster@hotmail.com
월드컵 축구로 독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다. 독일의 ‘라인강의 기적’과 같이 한국도 ‘한강의 기적’을 이뤄 이제 11위 경제대국이 됐다. 한국 최초의 독일 유학생이자 경제학 박사 1호인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 원장을 만나 오늘의 우리 경제를 생각해 봤다. 편집자



백 원장은 미국 예일대의 폴 케네디와 막역한 친구 사이다. 그런데 폴 케네디가 한국을 차기 세계의 중심국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우선 소개했다. 18세기로부터 20세기까지 300년의 세계 경제는 팍스 브리태니커(영국에 의한 세계평화)와 팍스 아메리카(미국에 의한 세계평화)로 대변된다. 영국과 미국이 경제 중심국이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는 21세기가 아시아·태평양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중 한국이야말로 세계 경제 중심국으로서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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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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