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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호 (2006.10.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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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CEO 장병우-교수 장영희 남매의 대화
“영희에게 삶 헤쳐가는 용기 배워”
“오빠의 감성이 큰 힘 된 것 같아”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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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앉지 못해 누워만 있었다’ 국내에서 수필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영문학자 장영희(54) 서강대 교수. 그가 쓴 자전적 에세이집 『내 생애 단한번』에 실려 있는 글 중 일부다. 그는 장애 1등급의 중증 장애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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