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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휴대폰에 ‘아로마 향’ 날린다 

임성순 아로마소프트 사장 

이상재 기자 sangjai@joongang.co.kr
▶1960년 서울 생. 중앙대 물리학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전산학과 석사. 86년 금성반도체 안양연구소. 95년 LG소프트웨어 상품기획실장. 98년~현재 아로마소프트 대표이사. 2006년~현재 위피진흥협회(WIPIA) 회장“그때가 1998년 7월입니다. LG소프트웨어(현 LG CNS)에서 국방 소프트웨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갓 창업한 직장 후배로부터 ‘도와 달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3개월쯤 고민하다 사표를 냈지요.”



이 전화 한 통화가 임성순(46) 아로마소프트 사장의 운명을 바꿨다. 아로마소프트는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학생이던 이현진 사장(각자 대표·연구소장)이 중심이 돼 설립한 회사. 당시만 해도 서울 구로동에 7평짜리 오피스텔을 구해 사업을 시작하던 때였다. 운용 자금도 3000만원이 고작이었다. 투자 유치가 급했고 사업 계획도 재검토해야 했다. 이런 시기에 임 사장이 합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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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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