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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뛰는 경기도] “디즈니보다 못할 게 없죠” 

한국은 좁다 | 김병헌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조용탁 이코노미스트 기자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저렴한 임대료와 국내·해외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드립니다.” 아직은 소규모에 불과한 중소 애니메이션 업체가 해외로 진출한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김병헌 원장은 “해외 진출 시에 일어나는 복잡한 과정들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며 진흥원의 성격을 한마디로 갈파한다.



“한 10년 전 일입니다. CJ그룹 주요 임원들이 드림웍스 측과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에 갈 때 제가 따라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함께 가셨던 이미경 CJ 부회장이 제게 물었지요. ‘한국에서도 픽사나 디즈니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겠느냐’고요.” 김병헌 원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대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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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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