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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앉아서 ‘대박’ 터진다 

증권거래소 상장 심층분석
28개사가 지분 86% 보유…우리투자·대우·대신증권 등 500억 이상 상장차익 

석남식 기자 stone@joongang.co.kr
증권선물거래소(KRX) 상장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를 받는 대신 거래소 상장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는 의혹부터 상장차익 중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 갖가지 논란이 많다.



그런데 KRX의 상장 문제를 지켜보면서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난해 12월 말 현재 KRX의 지분 86.49%를 보유한 28개 증권사다. 지금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을 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하루 빨리 논란이 가라앉아 상장에 따른 ‘열매’를 따먹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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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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