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코드 따라 방향 바뀌는‘권노믹스’ 

100일 부총리 취임 성적표는
두 달 만에 ‘경기부양론’으로 선회…선방했다지만 결론은 ‘무색무취’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0월 25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어려운 여건에서 선방했다는 평도 있지만 축하받을 만한 ‘백일 잔치’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무색무취’하다는 소리도 들린다. 일부에서는 ‘잃어버린 자기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도 하지만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 7월 12일 국회 인사청문회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이던 그는 경제부총리에 취임하기 전부터 여권의 ‘경기부양 압력’을 받는다. 실제로 그는 내정자 시절 관여한 ‘2006년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서 상반기 쓰고 남은 88조원을 남김없이 쓰겠다고 하는 등 제한적이나마 경기부양책을 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다른 얘기를 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