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발명, 신기술, 벤처, 지식…. 요즘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화두다. 그만큼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 문득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그 많은 신기술은 모두 어떻게 될까? 대부분은 사라진다. 하지만 모든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무엇인가? 인류와 영원히 함께 가는 것은 어떤 기술일까?
이탈리아의 중세사 전공 교수인 키아라 프루고니가 쓴 『코앞에서 본 중세』가 그 답을 준다. 저자는 “인류가 중세에 빚진 것이 많다”고 주장한다. 얘기를 들어 보면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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