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의 골프장 랙스필드는 골퍼 겸 코스 디자이너로 유명한 탐 팩의 설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세계적 골퍼 잭 니클라우스와도 오랜 시간 함께 일해 명성을 얻었다. 성창용(58) 랙스필드 사장은 “골프장 디자인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는 얘기에 팩의 말을 대신 옮긴다.
“팩이 코스를 디자인하며 한 얘기면 충분할 겁니다. 그는 코스를 디자인하며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번 이곳에서 라운딩해 본 골퍼라면 흥분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황홀한 체험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연을 연상시키는 벙커와 연못, 그리고 폭포수를 잊지 못할 것이다’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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