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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자기 이익만 추구하면 ‘망조’ 

‘IMF 외환위기’ 관통하는 방대한 실록 

임상연 기자 sylim@joongang.co.kr
“1997년 외환위기를 기억하십니까?”



보통사람들은 과거에 겪었던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망각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고통과 슬픔을 잊는 게 능사는 아니다. 그것을 기억하고 있어야만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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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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