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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정주영 신화’ 재현” 

환갑 넘어 회사 옮겨 ‘1인 12역’…17만 t벌크선 특화로 2010년엔 빅4 야망
유관홍 성동조선해양 회장 

통영=이호 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1945년 부산 출생. 동래고·성균관대 화학과를 나왔다. 국립공업연구소, 73년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를 시작으로 32년간 중공업 외길을 걸었다. 현대중공업 생산총괄, 중장비사업본부장, 건설장비본부장을 거쳐 현대미포조선 사장(2001~2004년), 현대중공업 사장(2004~2005년)을 지냈다. 지난해 7월부터 성동조선해양 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남 통영은 설명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그중에서도 고성반도 남쪽에 자리 잡은 성동조선해양은 화폭에 옮겨놓는다면 풍수사들이 탐낼 만한 명당에 앉혀놓은 대형 별장 같다. 따뜻한 봄볕을 즐길만도 하련만, 이곳에서는 철판 자르는 소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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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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