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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호 (2007.06.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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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다
관료보다 정치인·교수 출신이 다수…차관까지 승진하기도 어려워
실세과장 어디까지 오르나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이영민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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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장관 한번 하셔야죠?” 소위 ‘잘나가는 과’를 맡고 있는 정부부처 과장에게 물었다. “꿈이야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당연히 쉽지 않다. 경쟁자는 많은데, 장관 자리는 하나일 테니까. 그런데 그 얘기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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