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글로벌 메가 테마에 주목하라 

전 세계 핫이슈 관련 기업에 투자 … 위험도 적고 고수익이 장점
해외펀드 투자 전략 

임상연 기자 sylim@joongang.co.kr
▶ 킬리만자로 산은 탄자니아의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이란 뜻이다. 정상 부근에 빙하가 잇어 이런 이름이 지어졌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빛나는 산’이라 명칭이 무색해지고 있다. 사진은 2005년 10월 31일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모습.

해외펀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해외펀드는 특정 국가와 업종(섹터)에 투자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오염, 식량부족 등 글로벌 이슈에 투자하는 ‘글로벌 메가 테마펀드’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펀드 전문가들은 성장성이 높은 미래 산업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메가 테마펀드’가 향후 해외펀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06년 8월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다 녹아 사라질 위기에 처한 ‘킬리만자로의 눈’, 한때 세계 여섯 번째였다가 이제는 바닥을 드러낸 아프리카 ‘차드 호수’, 북극에서 가장 큰 ‘워드헌트 빙붕(氷棚)’의 균열, 남극 펭귄의 개체 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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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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