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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남 잘되면 ‘배 아픈 나무’ 

간섭보다 ‘가지치기’ 해줘야…권한 위임한 소사장제가 어울려
역학으로 본 한국인 조직성향
임성원 현덕경영연구소장 

서광원 기자 araseo@joongang.co.kr
왜 한국인은 개개인은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데 모이면 모래알처럼 흩어질까? 왜 동업은 항상 개운치 않게 끝날까? 왜 한국인은 충고를 해주면 기분 나빠 할까? 특히 성과 평가를 하면 왜 얼굴이 일그러질까? 그런데도 명확한 목표가 주어지면 세계 어느 나라 사람보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끈기 있게 일할까?



흔히 들을 수 있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자조일까? 아니다. 한국에 부임하는 다국적 기업 외국인 경영자들이 품는 의아심이다. 경제규모 세계 11위에 높은 소비 수준에 일말의 기대를 품고 한국에 부임한 외국인 경영자들은 일을 시작한 후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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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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