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빚 안고 사는 기간 갈수록 길어져 

카드 할부 줄었지만 모기지론 늘어…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263조
숫자로 보는 대한민국 가계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할부인생의 호흡이 길어지고 있다. 흔히 할부 하면 떠오르는 것은 카드 할부다. 예전엔 자신에게 과하다 싶은 것도 3개월, 6개월 신용카드 할부로 구매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신용카드 매출 중 할부매출 점유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는 체크카드 이용액의 급속한 증가 때문이다.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인출되는 체크카드 이용액 증가로 할부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할부는 미래의 빚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합리적인 카드 소비 습관이 정착되고 있다”며 “최근 소비자들은 할부보다는 일시불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