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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엿보고 싶은 파괴적 욕구 

 

곽대희 비뇨기과 원장
인간의 어떤 행동이 정상적인 것인가, 아니면 병적인 것인가 판단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전문가들도 여러 가지 정황 증거를 수집, 관찰하고 인터뷰를 통해 내면에 감춰진 성격을 분석해 보지 않고서는 가부를 판정하기 어렵다.



이를테면 고층 아파트에 사는 한 성인 남성이 낮은 위치의 개인주택에 사는 젊은 부부의 정사 장면을 열린 창문을 통해 엿본다면, 그것이 호기심 유발로 빚어진 통상적 행동인가, 아니면 성도착에 해당하는 중대한 정신병인가 묻는다면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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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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