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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메릴린 먼로가 남긴 ‘음모’ 

 

곽대희 비뇨기과 원장
제법 고등교육을 받은 인텔리 중에도 사랑으로 충만 된 휴먼 섹스보다 가학성(sadism)이나 도착성(倒錯性) 성욕의 특성을 간직한, 병든 성욕을 가진 이들이 의외로 많다. 과일은 칼로 껍질을 벗겨봐야 벌레가 먹었는지 여부가 드러나듯 술에 취해 의식이 명멸하는 상태라든가 남들이 보지 않는 좌석 같은 데서 종족 보존의 본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국회의원 지망생이었던 정치인 K씨가 바로 그런 인물인데, 그는 파티에서 늘 풍족한 외설담으로 좌중을 웃겨놓는 인자한 할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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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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