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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의 心身 이야기] 마음에 병나면 물 먹고도 체한다 

스트레스 심하면 마음이 체해…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야 건강 

최재훈·민제한의원장
건강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육체적인 건강을 생각하지만, 마음의 건강 역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인체 ‘기의 순환’이 헝클어진다. 쉽게 말하면 체하게 된다. 기분 나쁠 때 물을 먹고도 체하는 것이 그런 경우다. 마음 때문에 체하는 것을 ‘기체’라고 한다.



예를 보자. 한 50대 초반의 여성은 전신에 기운이 없고, 입맛도 없고, 불면증에 시달렸다. 대학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아 봤지만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를 진찰해 보니 과도한 스트레스로 마음이 체한 상태였다. 기체가 원인이었던 것이다. 몸이 아픈 지는 2~3개월 정도 경과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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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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