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매일 일어나는 일을 정확하게 전달해준다. 우리는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일들은 대부분 잊혀진다. 이에 비해 문학 작품은 비유나 함축을 통해 시대를 이야기한다. 여기서는 사실보다는 작가의 상상력이 더 중요하다. 훌륭한 문학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우리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다. 이것이 바로 예술의 힘이다.
이번에 만나는 그림은 이러한 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거친 필치로 슥슥 그린 듯한 이 그림에는 현실적 느낌이 없다. 그러나 집도 있고, 나무와 꽃도 있다. 자세히 보면 폭포도 있다. 현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