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의 (주)신원 공장에서 북한 근로자들이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다.7년 만에 열린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은 개성공단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개성공단은 지금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 걸까.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 투자환경을 어떻게 평가하고, 쏠쏠한 재미는 보고 있는 걸까.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손익계산서는 기업마다 희비가 엇갈린다. 일부 기업은 순익을 내고 있는 반면, 일부 기업은 낙담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44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1만7700여 명이 공장에서, 혹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남측 기업들의 입주와 공장가동 시점이 다르다 보니 일률적으로 기업들의 손익을 계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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