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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세력이 기름값 장난친다 

국제 유가의 배후 조종자들
원유를 금처럼 투자 대상으로 삼아…달러화 약세가 원인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나날이 뛰는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가 올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이란 테헤란 시내의 한 주유소에 플라스틱 통을 든 주민들이 석유 배급을 받으려고 줄을 서 있다.국제 유가가 나날이 뛰고 있다. 중동 불안이라는 지정학적 문제와 함께 달러화 가치 하락이 이유로 꼽히지만, 그 배후에 투기 세력이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 1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날보다 2.07달러 오른 배럴당 89.47달러에 거래를 마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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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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