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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호 (2007.12.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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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적자 나도 무조건 따내라”
대학들 사활 건 레이스
유치 못하면 대학 순위 밀려…교수 늘리고, 시설 확장 등 물밑경쟁 치열
이재광 전문기자·최남영 기자 hinew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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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법대 학장과 교수들이 지난 11월 18일 정부 중앙청사 앞에서 로스쿨 정원 3000명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이른바 ‘로스쿨 괴담’이란 게 돌아다닌다. “대학과 마찰이 잦은 정부가 대학 길들이기 차원에서 국내 최고 명문 대학인 세칭 SKY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 중 한 개를 로스쿨에서 제외시킨다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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