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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호 (2008.03.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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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의 ‘참을 수 없는 유혹’ 판쳐
중국 생필품 값 급등 후폭풍
돼지고기 값 200% 오른 곳도…상인들 ‘이참에 돈 벌자’ 빗나간 상술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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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분유로 인해 아기를 치료하러 온 엄마가 울고 있다.‘가짜 계란, 가짜 쇠고기, 가짜 마오타이주(酒), 가짜 생수, 가짜 양주, 가짜 꼬치, 가짜 샥스핀….’ 중국은 지금 가짜 천국이다. 비행기 부품까지 가짜를 만들어 판다는 중국의 가짜 상술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가짜가 식품에서 집중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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