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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긍지 ‘문화의 심장’에 심다 

조양호 한진 회장의 루브르 입성기
루브르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 관철…조중훈 회장부터 2代에 걸친 노력 결실 

이임광 기업전문기자 topgun@joongang.co.kr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손잡은 조양호 회장과 앙리 루와레트 루브르박물관장.

“나라를 잃어도 나라말을 잊지 않으면, 그것은 감옥 안에서 열쇠를 쥐고 있는 것과 같다.”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에 나오는 메시지다. 19세기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 프랑스가 독일에 알자스·로렌 두 곳을 빼앗겨 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칠 수 없게 된 아픈 과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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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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