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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호 (2008.03.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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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구본상
‘금융 동맹’ 맺나
LG家 금융 재건 나선다
증권사 공동 설립 추진…범LG 종합금융그룹 탄생 예고
임상연 기자 sy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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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계열분리로 LG, LIG, LS, GS로 나뉜 옛 LG그룹이 LG카드 사태로 잃어버렸던 금융 재건에 나섰다. 차세대 성장산업인 금융을 빼놓고는 그룹 전체의 미래도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 선봉에는 LS그룹의 최고경영자인 구자열(55) LS전선 부회장과 LIG그룹의 실질적인 오너인 구본상(38) LIG넥스원 사장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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