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잿더미는 분별없던 우리 자화상 

정진홍의 ‘숭례문 참화에 부쳐’
스스로 불살라 내린 최후통첩…조상과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 atombit@joongang.co.kr


숭례문 화재 참사가 있은 후 매일 숭례문 앞에 갔다. 첫날 폭격 맞은 것 같은 숭례문을 바라보는 심정은 ‘참괴함’ 그 자체였다. 둘째 날 다시 가서 바라보니 이럴 수는 없다 싶은 ‘분노’가 치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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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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