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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호 (2008.03.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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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냄새 맡고 무차별 사재기
곡물 값 올리는 투기세력 실체
농산물 시장에 수백억 달러 몰려 … 달러 가치 떨어지자 너도나도 눈독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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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농가에서 파놓은 큰 도랑에 옥수수꼴을 넣고 트렉터로 다지고 있다. 밀 값이 단 하루 동안에 22%나 치솟았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사건은 지난 2월 25일 미국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MGE)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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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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