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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포함 몸값 500억 넘을 듯” 

AXA, 교보투신 인수 추진
실사 마치고 계약 마무리 단계 … 이달 말 교보투신 주총에서 결과 나올 듯 

임상연 기자 sylim@joongang.co.kr
▶교보생명은 자회사인 교보투신의 자산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조인트벤처를 준비 중이다.프랑스 최대 보험그룹인 AXA가 국내 금융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교보자동차보험을 인수, 국내 보험시장에 뛰어든 AXA는 최근 펀드시장 진출을 위해 교보투자신탁운용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골드먼삭스, 블랙록 등 외국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국내 펀드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AXA가 교보투신을 인수할 경우 자산운용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과 AXA는 교보투신 지분 매각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보생명은 교보투신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3월 AXA에 자회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을 매각한 바 있다.



AXA는 이미 교보투신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치고 교보생명과 지분 인수 가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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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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