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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호 (2008.06.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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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통일문화연구소장 kj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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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가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세운 팡위안 빌딩. 엽전 모양이 선양시 정부의 외자도입 의지를 보여준다. 중국 동북지역이 요즘 부쩍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남고북저’(南高北低)와 ‘남자북상’(南資北上)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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