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바깥 사람의 놀이문화를 부러워한다. 집에 월급을 타다 주는 권한으로 어느 정도 늦은 귀가가 허락되는 남편의 생활이 한없이 자유로워 보인다.
그러나 한 번 실상을 보자. 매일 반복되는 일터의 일상은 보고, 회의, 점심시간, 또 회의, 퇴근 후 술 한잔, 친구들과 약속, 삼겹살 회식 그리고 마지막은 단란주점 혹은 노래방으로 정리된다. 그러니까 종합해 보면 겨우 놀아봤자 노래방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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