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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펀드들이 거품 키우다 ‘펑’ 

반 토막 베트남펀드 ‘자업자득’
17조 구멍가게에 1조8000억 투자 … 환매마저 힘들어 발만 동동 

임상연 기자 sylim@joongang.co.kr


펀드는 대표적인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투자 결정과 그 결과는 고객의 몫이다. 하지만 펀드 투자를 위한 정보가 일방향이었다면, 그래서 손실을 입었다면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 최근 자산운용업계에서는 베트남펀드의 대규모 손실에 대한 책임공방이 거세다.2006년 최고의 이머징투자펀드라는 찬사를 받았던 베트남펀드는 출시 2년여 만에 원금의 30% 이상을 까먹었다. 또 일부 투자자는 원금의 절반가량을 잃었다. 비슷한 기간 중국펀드도 수익률이 곤두박질쳤지만 베트남펀드와는 그 원인과 결과가 크게 다르다는 것이 펀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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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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