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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의 CEO와 디자인] 춤추는 여인과 함께 ‘집으로’ 

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kaye@nouveautes.co.kr
정말 엘리베이터는 답답하고 지루하다. 멀끔멀끔 앞사람 뒤통수를 보거나, 아니면 철판이나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보는 게 다다. 행여 모르는 사람과 몸이 닿거나 눈길이 마주칠까 조심스럽기도 하다. 모두가 아는 이 사실. 누군가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 ‘답답함’과 ‘지루함’을 없앨 수는 없을까?



송진철(61)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은 얼마 전 바로 이런 고민을 했다. 해결방법은? 그는 디자인으로 방향을 정했다. “공항이 나라의 얼굴이라면 엘리베이터는 건물의 얼굴”이라며 “고객을 위해 ‘얼굴’에 화장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으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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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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