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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던져놓고 자원에 눈독 

격화되는 아프리카 쟁탈전
2010년 세계 원유 생산의 20% 차지 … 미·중·일 치열한 ‘원조 외교’
곽재원의 ‘21세기 공간 경제학’ ⑬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통일문화연구소장 kjwon@joongang.co.kr
▶2006년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이 회의에 아프리카 48개국 정상이 참석해 중국과 협력을 약속했다.아프리카 챙기기가 한창이다. 하나같이 원조 전략으로 다가가고 있지만, 실체는 각국의 자원 쟁탈전인 셈이다.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편입했던 유럽이 협력 역사가 길다는 점을 내세워 기득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의 공세에 완전히 밀리는 형국이다.



후발주자 일본은 자금력과 치밀한 지원 계획으로 맞서고 있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미국도 수면 아래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아주 늦은 편이지만 얼마 전부터 아프리카 챙기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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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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