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YS) 정부 시절 4년 가까이 정무수석 자리를 지킨 이원종(69)씨. 그는 ‘그림자 참모’로 유명했다. 청와대 재임 시절 단 한 차례도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고 총선 출마도 고사했다. 오로지 대통령을 위한 막후 참모 역할만 꿋꿋이 했다. 대학 출강과 우리누리 이사장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를 만나 참모론을 들었다.“왜 우리는 이원종 수석 같은 사람이 없나.”
김대중 정부가 각종 정치 스캔들로 고전을 면치 못할 때 가신들 사이에서 나온 푸념 중 하나다. 이원종(69) 전 정무수석은 김영삼 정부 시절 내내 정무수석 자리를 지키며 대통령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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