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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도 나오미 캠벨도 ‘원더풀’” 

케이아이씨에이
‘헤어 아이롱’ 세계 시장 1위 … 미용 토털 업체로 변신 중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청 공동기획 ‘혁신의 현장’⑦ 

최은경 포브스 기자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기업이 있다. ‘헤어 아이롱(Hair Iron)’을 제조해 수출하는 케이아이씨에이(KICA)도 그중 하나다. 헤어 아이롱은 열을 이용해 머리카락을 펴거나 마는 미용기기로 KICA는 세계 시장 점유율 35%로 1위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 좁은 골목의 작은 회사는 설립 2년 만에 세계 미용 시장을 석권했다.

▶상사 출신의 김태철 회장은 모교의 창업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2004년 5월 KICA 본사로 편지가 한 통 배달됐다. 스페인 왕세자 부부에게 온 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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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호 (20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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