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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호 (2008.09.30) [6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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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은 회사도 ‘나 떨고 있니?’ 

빙하기 맞은 세계 기업들
파산과 실적 악화 가속 … 기업들 살아남기 위한 경쟁 치열
곽재원의 ‘21세기 공간 경제학’ ?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kj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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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수는 전통적으로 일본의 먹거리였다. 그러나 지난 8월 24일 폐막한 베이징 올림픽 ‘특수’는 일본 기업들의 당초 기대에 훨씬 못 미쳐 특수 통계가 시작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래 최저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8년 서울 올림픽 때는 0.35%의 국내총생산(GDP) 상승효과와 약 7조원의 개인소비 효과를 냈으며 2004년에 열린 아테네 올림픽 때도 8조원의 개인소비 효과를 냈다. 이번엔 GDP 0.20%, 6조원에 머물러 경기감속이 중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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