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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뼈대 안 흔들릴 것” 

현지 전문가의 미국 경제 긴급 진단
숨어있는 문제 해결할 기회 … 새 메가뱅크 출현 가능성 높아
월가의 탐욕…파멸 

뉴욕=황창엽 커머스뱅크 부회장·chris.hwang@yesbank.com
2007년 하반기부터 미국에 불어닥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올 3월 미국 5대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팔리면서 시작된 신용경색 위기는 양대 주택공사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정부가 인수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바닥이 보인다 싶었다. 하지만 9월 15일 1850년에 설립돼 대공황과 수많은 금융위기를 넘겨 온 빅4 투자회사 리먼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하자 뉴욕 금융계는 패닉에 빠져들었다.



그것도 모자라 세계적인 증권회사 메릴린치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에 매각됐다는 소식은 월가를 우울하다 못해 참담하게 만들었다. 뉴욕에서 오랜 기간 금융계에 몸담아 왔던 필자와 마찬가지로 월가의 많은 금융인은 최근까지도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언했던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의 비보에 당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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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호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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