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기침체에도 ‘조기유학’ 열풍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기러기 아빠’ ‘펭귄 아빠’는 이제 우리 이웃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중·고 유학생 출국통계’에 따르면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하는 초·중·고생은 한 해 3만 명에 달한다.
해외 이민, 파견 동행까지 포함하면 한국을 떠나는 초·중·고생은 연 4만5000명에 이른다. 문제는 ‘인정받지 못한 유학생’ 비율이 50%(2만3507명)를 넘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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